풍경

신흥사 (울산)

돌담1 2017. 1. 9. 15:34



청기와 지붕입니다.








              탱화가 특이합니다.

            보통 그림인데 조각처럼 보입니다.




















신흥사는 동해를 바라보는 동대산 정상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로 635년(선덕여왕4) 3월에 명량사조사가 건립했다.

오랜기간 폐사 상태로 있다가 1991년에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다. 지금의 사찰 모습을 갖춘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원래의

사찰 규모는 광대 했다고 한다. 명량조사가 이 절을 처음 세울 때 사찰명은 建興寺였다.

호국불교의 영향을 받아 창건된 건흥사는  이후 왜구의 침입으로 여러차례 방화와 약탈을 당했다.

678년(문무왕16)에 신라가 성곽을 쌓는 동안 승병들이 이 절에 숙영하면서 무술을 닦았는데 동해를 내려다 보는 이 곳에서 승병을

양성한 것은 곧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다.

오랜세월이 흘러도 왜구의 침입은 계속되고 있었다. 임진왜란 때 울산이 함락되자 의병들을 기박산성에 진을 쳤다.

건흥사는 승병을 동원했으며 울산지역 승병활동의 거점이 되었다.

이 절의  智雲스님은 승병 100여명을 이끌고 일본군 격퇴에 적극 참여 했으며 절의 양식 300여석을 군량미로 제공하기도 했다.

정유재란 당시 울산성 전투(1597, 12, 23~1998, 01,04) 에서 조명연합군이 왜성에서 농성중인 일본군을 격멸하지 못하고 경주까지

 퇴각하는 과정에서 건흥사는 소실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이 사찰 승병들의 할약과 기여를 높이 평가한 병마 절도사 李급은 사찰이 불에 타버린 것을 안타깝게 여겨

1646년(인조 24)에 사찰의 중창을 지원했으며 절의 이름을 '신흥사'로 변경하였다.                 출처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