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밤마을

돌담1 2018. 3. 6. 16:55

















 

군위 대율리 대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62호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858


     이 건물은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 되었다가

   인조 10년(1632)에 중창된 학사(學舍)이다. 효종2년(1651)과 숙종32년(1705)에

   각각  중수된 바 있으며 1992년에 완전 해체, 보수되었다.

   이 때에 부식재와 기와가 교체되었고 기단도 보수 되었다. 대청은 이 마을 전통

   가옥들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율리의 전 지역이 사찰 터였고

   이 대청은 대종각 자리였다고 한다. 대청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서측 퇴간에만

   간주(間柱)가 서 있다. 현재의 바닥에는 전부 우물마루를 깔았고 사면이 개방되었지만

   중창 당시에는 가운데 마루를 두고 양 옆에 방을 둔 형태로 건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건축물로써 기둥위의 초익공(初翼工)의 수법이나 포대공등에서

   나름대로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남천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4호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한밤5길 19번지


 남천고택은 군위군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부림홍씨의 집성촌인 한밤마을에 있으며

상매댁 도는 쌍백당으로 불리어졌다. 부림홍씨는 입향조인 고려문화사 홍노(洪魯)선생이

군위군에 정착하면서 이 지역에 집성촌을 이루었고 남성고택은 홍노의 10세손 홍우태의

살림집으로 , 이 후 맏손자들이 대대로 물려받으며 2명의 과거급제와 1명의 진사를 배출한 집이다.

여러차례 고처 었으며 상량문에 따르면 사랑채는 현종 2년 (1836)에 지어진 것이다.

원래 이 가옥은 흥(興)자형의 독특한 배치를 이루고 있었으나 , 해방 후 중문채와 아랫채가 철거되었고

대문채는 '門'자형으로 각 방의 배치에서 실용성을 보여준다.

건너방과 고방사이에는 헛간을 두어 아궁이를 설치하였고 상부에는 다락을 만들어 대청에서

사다리로 오르게 하였으며 다락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여 난간을 두었다.

안채 외에도 "ㅡ"자형의 사랑채와 사당이 있으며, 그 주위는 자연석 돌담으로 경계를 짓는 등

다른 거주 건축물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집안에는 들어 갈 수 없어

겉모습만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