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Gentiana scabra var. buergeri)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20~60cm 높이의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잎은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여 3개의
큰 잎맥이 있다. 8~10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잎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한방에서 쓴맛이
나는 뿌리를 '용담' 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쓴다.
흰꽃이 피는 것을 '흰용담(for.alba)'이라고 한다.
송기엽 . 윤주복 지음 / 야생화 쉽게찾기(진선books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