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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

[내 안의 나]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바라보는지고요히 살핀다. .떠난 것은 떠나고남은 것은 남아 있을 뿐,제자리를 잃은 마음 한 조각이쓸쓸히 나를 지켜본다. 거울 속 낮선 얼굴처럼내 안의 나를 세워두고그 눈빛을 오래 관찰한다. 길을 잃은 나를어둠 속에 세워두고늘 나로 살아주는 나를밤하늘의 별처럼 멀리서 바라본다. 발자국 소리를 따라 걸으며먼 길을 함께 했으나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여전히 혼자인 듯, 아닌 듯.나와 어긋나는 나를 지켜본다. 내 마음의 풍경 속에 비친 나,물결에 흔들리는 얼굴처럼 잡히지 않는 또 다른 나의 모습. 내 안의 나를 바라보는 나는과연 누구일까. 누군가의 창에 비친 풍경 속또 다른 내가 서있는 세상.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오늘도 나는 나를 찾아 헤맨다.

마음길 따라 2025.12.12

그림자 없는 길

[그림자 없는 길]흐르던 물이 갈 곳을 몰라 모여든다.떡갈나무, 졸참나무 잎이 뒤섞여 흘러드는 곳,이승인지 저승인지 모를 어스름한 세계.안개 낀 새벽길, 미루나무의 수런거림도,청호반새의 울음도아득히 잠겨 있다.앞을 가늠할 수 없는 미래,그림자 없는 안개 속을 헤맨다. 한 생애를 더듬듯,자욱한 안개의 이면을 더듬는다.점처럼 작아진 서로의 존재,그는 나를 지우고자기의 세상을 안개 속에 거둬들였다. 경계는 사라지고우리는 서로의 지분을 안고 안개 속에서 살아간다.안개가 걷히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떠나온 길, 떠나갈 길,모두가 안개 속에 잠겨있다.태양이 하루를 마감하면상서로운 여명이 다시 올까.이슬이 초록으로 빛나는 아침,화려한 빛의 감동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안개는 어둠을 쏟아내며고달픈 삶을 삼켰다.안개가..

마음길 따라 2025.12.02

치자나무 열매

학 명 ; Gardenia jasminoides J,Ellis ( 꼭두서니과 ) 높이는 3m 이고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긴 타원형이다.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유백색의 꽃이 피며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매력있는 화목이다. 원예종에는 겹꽃이 있어 더욱 화려하지만 결실하지 않는다. 꽃은 6~7월에 피며 꽃받침은 능각이 있고 끝이 6~7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가늘고 길다. 꽃부리는 백색이며 열편은 6~7개로 긴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이며 수술은 6~7개이고 후두에 달린다.열매가 달리는 것은 홀겹치자이며 9월에 주황색으로으로 익으며 황금색 염료를 갖는다.

식물(꽃)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