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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

돌담1 2024. 4. 18. 19:40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이다.

우리나아와 중국의 베이징및 랴오닝성 일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의 건조한 석회암 지역의 풀밭, 화강암 바위지대에서 드물게 자란다. 

학명은 Exochorda serratifolia S. Moore 이다.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있는 가침박달군락은 가침박달이 자랄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 하여 1997년 12월 30일에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잎은 긴타원형모양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상반부에만 있다. 

꽃은 4~5월에 새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돌출된 5~6개의 능각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종자가 바람에 날린다.